골드바 (참고 사진) / shutterstock.com
국내 금시세(금값)가 5일(한국 시각) 오후 하락세(전 거래일 대비)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금가격이 하락세로 마감한 배경에는 국제 시장에서의 미국 달러화 강세와 새로운 상승 동력의 부재가 자리 잡고 있다.
이날 국제 현·선물 금가격은 트로이온스당 5000달러 선 아래로 밀려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락의 결정적인 원인은 미국 달러화의 가치 상승이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가 97.84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국제 시장에서 금은 달러화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타 통화 사용 투자자들에게 금 매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지게 된다. 이는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을 떨어뜨려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에이앤지(ANZ) 분석가들은 강한 달러가 투자자들의 매수 욕구를 억눌렀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하락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안전 자산 수요를 달러 강세가 압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보통 전쟁이나 정치적 불안이 커지면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으나, 현재 시장에서는 달러화의 가치 상승 폭이 이를 상쇄하며 가격 상승을 저지했다. 시장을 다시 끌어올릴 만한 새로운 촉매제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하락 압력을 고스란히 받았다.
향후 금가격의 반등 여부는 중국의 춘절 연휴를 앞둔 실물 금 수요와 중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수세 유지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달러 강세라는 거시 경제적 압박이 시장의 지배적인 변수로 작용하며 국내외 금값을 하락세로 이끌고 있다.
한국거래소 국내 금시세 / 네이버 증권
한국금거래소 금·은 시세 / 공식 홈페이지
▲한국금거래소
순금 : 매입가 101만 6000원 / 매도가 83만 7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61만 52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47만 7100원
백금 : 매입가 43만 3000원 / 매도가 35만 1000원
은 : 매입가 2만 1670원 / 매도가 1만 307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금·은 시세 / 공식 홈페이지
순금 : 매입가 101만 5000원 / 매도가 83만 8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61만 59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47만 7600원
백금 : 매입가 43만 3000원 / 매도가 34만 1000원
은 : 매입가 2만 1570원 / 매도가 1만 25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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