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스뉴럴랩스가 게임 개발 플랫폼 기업 핏펀즈, 게임 제작사 모닥게임즈와 손잡고 서브컬쳐 게임 전문 플랫폼 ‘알플레이 게임즈’를 런칭한다고 5일 밝혔다.
제공=핏펀즈
플랙스뉴럴랩스는 서브컬쳐 플랫폼 ‘알플레이’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알플레이는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연매출 250억 원을 달성했으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법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도 지난해 약 100억 원에 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다.
세 회사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알플레이 게임즈는 기존 알플레이가 보유한 서브컬쳐 IP 경쟁력을 게임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다. 업체들은 AI 챗 서비스에서 검증된 인기 IP를 실제 게임으로 제작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의 첫 프로젝트로는 누적 채팅 수 670만 건을 기록한 인기 AI 챗봇 ‘경찰특공대: 하렘전쟁’이 게임으로 제작된다. 알플레이 내에서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창작한 AI 채팅 캐릭터가 정식 게임으로 개발되는 사례다.
게임 개발은 핏펀즈의 AI 3D 웹게임 엔진 ‘OasisW Studio’와 모닥게임즈의 게임 제작 역량을 결합한 기술 협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OasisW Studio는 WebGPU 기반 게임 개발 엔진으로, 별도의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게임을 바로 실행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
‘경찰특공대: 하렘전쟁’은 해당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돼 고품질 3D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AI 기반 자동 최적화 및 디버깅 시스템을 통해 개발 효율성과 게임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모닥게임즈 관계자는 “알플레이의 서브컬쳐 IP가 핏펀즈 OasisW Studio 엔진의 기술력과 결합해, 기존과는 다른 웹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플레이 게임즈 관계자는 “연매출 250억 원 달성은 서브컬쳐 콘텐츠가 주류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게임, 오디오, AI 채팅을 아우르는 ‘서브컬쳐 플레이그라운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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