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5조843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KB금융은 이자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비이자 비즈니스 덕분에 실적이 증가했다. 지난해 이자수익은 29조1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은 4조8721억원으로 같은 기간 16% 증가했다.
KB금융의 지난해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6%로 전년 대비 1.1%p 개선됐다.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누적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9.3%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익으로 3조862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8.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77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3.8%, 전 분기 대비 0.5% 늘었다.
KB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6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연간 리그테이블 기준으로 채권발행시장(DCM) 및 기업공개(IPO)는 1위, 주식발행시장(ECM)은 3위를 달성했다.
KB금융은 지난해 4분기 순익만 보면 72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계열사 희망퇴직 비용과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과 관련한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요인 때문이다.
4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 분기 대비 1bp 하락했다. 4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3682억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시현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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