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연간 및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혀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제공=넷마블
5일 넷마블은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넷마블의 매출은 7,976억원, 영업이익은 1,1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214.8% 증가한 수치다. 연간으로는 매출 2조 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을 달성했으며, 작년 4분기 및 연간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4분기 해외 매출은 6,143억원(전체 매출 대비 77%)이며 2025년 누적으로는 2조 704억원(25년 전체 누적 매출 대비 73%)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3%, 유럽 12%,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7% 순이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의 지역 확장 성과 반영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했으며,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통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경영진은 자체 PC 결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앱마켓 정책 등이 당사에 우호적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 지급 수수료 비중은 전년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넷마블은 2026년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예정돼 있고, 2분기에는 ▲SOL: enchant(솔:인챈트) ▲몬길: STAR DIVE를,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2025년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 원(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최대 40% 범위 내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발표로 인해 넷마블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지난 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 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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