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525억원으로 전년보다 6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2조8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연간 및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451억원으로 7559%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1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4.8%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7976억원과 359억원이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 대비 77%를 차지했으며, 국가별로는 북미 39%, 한국 23%, 유럽 및 동남아 각 12%, 일본 7%, 기타 7% 등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장르별 매출 비중은 역할수행게임(RPG) 42%, 캐주얼 게임 33%,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8%, 기타 7%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의 지역 확장 성과 반영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했으며,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통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처리가 진행되며 4분기에는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올해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예정돼 있고, 2분기에는 △SOL: enchant(솔:인챈트) △몬길: STAR DIVE를,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2025년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 원(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최대 40% 범위 내로 확대할 계획이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지난 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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