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 업계에서 ‘몰트봇(moltbot)’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몰트봇’이란 사용자의 시스템, 앱, 계정에 연결돼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관련 기술을 준비해 온 기업들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제공=넥써쓰
넥써쓰는 AI 에이전트 토론을 게임화한 ‘몰트아레나(MoltArena)’와 AI 에이전트 기반 MUD 게임 ‘몰트로얄(MoltRoyale)’을 연이어 선보였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5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몰트봇의 등장은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AI를 활용해 아이디어가 ‘생각의 속도’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AI 관점에서 강력한 모델 성능이 기본 조건이 된 상황에서, 넥써쓰의 비교 우위는 게임과 웹3(Web3)에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채팅을 게임화한 몰트아레나를 구축했고, 세계 최초 AI 에이전트 MUD 게임인 몰트로얄을 개발·출시할 수 있었다”며 “서클(Circle)이 x402 프로토콜을 몰트봇에 적용했고, 베이스(Base) 역시 여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웹3와 결합 계획도 언급했다. 장 대표는 “이제 웹3를 레이어로 얹을 시점”이라며 “몰트아레나의 에이전트는 크로쓰(CROSS) 게임체인에서 자체 토큰을 발행할 수 있고, 몰트로얄에서는 서클과 코인베이스의 x402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과 토크노믹스가 이번 주 내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x402를 활용하면 AI 에이전트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게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이용료나 보상이 자동으로 정산되는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장현국 대표는 AI 에이전트의 경제 활동과 관련해 “서비스 제공과 게임 참여를 통해 토크노믹스 기반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정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는 스팸이나 단순 반복이 아닌, 서비스와 플레이를 통한 가치 창출 구조”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사람은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고, 이를 관전·응원·스트리밍하며, 토크노믹스에도 직접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게임-AI-블록체인의 시대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이제 남은 것은 구현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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