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이스산업 육성 85억 투입…체류 늘려 경제효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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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이스산업 육성 85억 투입…체류 늘려 경제효과 확대

연합뉴스 2026-02-05 11: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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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T·의료 대규모 국제행사 서울서 개최

2025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2025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올해 국제머신러닝 콘퍼런스와 세계폐암학회 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서울 개최를 앞두고 85억원을 투입해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2026년 서울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24년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도시 세계 3위에 오른 위상을 바탕으로 대형 국제회의,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할 방침이다.

서울의 전략 산업과 연계된 의학·공학·과학·경제 분야 국제회의 유치와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최대 2억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설립한 마이스 민관협력체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회원사와 공동으로 미주·유럽 마이스 전문전시회에 참가하고, 중화권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 집중 마케팅과 특별 지원도 병행한다.

대표 전시회와 국제회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서울의 전략 산업과 연계된 전시회는 최대 8천만원의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참관객 성장률을 주요 평가 지표로 반영해 국제화를 촉진한다.

아울러 서울 기반 국제회의(S-BIC)를 육성해 고정적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서울판 CES'나 '서울판 다보스포럼' 같은 마이스 브랜드도 육성할 방침이다.

비즈니스 방문객 체류 연장과 소비 확장을 위한 블레저(Bleisure, 비즈니스+레저) 전략 일환으로 '서울, 애프터 비즈니스'(SEOUL, After Business)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업무 전후 짧은 체류 시간을 서울 체험으로 연결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 10월 강서구 마곡동에 문을 연 '서울 마이스플라자'는 올해부터 '서울 워케이션 센터' 기능을 추가해 장기체류 비즈니스 관광객을 유치한다.

이외에도 시는 관광과 마이스 기업지원센터 상담 분야를 특허·투자·홍보로 확대하고 마이스 운영 표준인 '서울형 마이스 ESG 2.0' 가이드라인을 정책 전반에 적용한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마이스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와 생활 방식,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유망 분야이자 핵심 산업"이라며 "서울을 세계인이 가장 먼저 찾고 싶어 하는 '글로벌 넘버 원 마이스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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