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라이프 효과 확실...수술 20개월 차에도 초자연골 계속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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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라이프 효과 확실...수술 20개월 차에도 초자연골 계속 재생"

이데일리 2026-02-05 11:0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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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2024년 6월 양쪽 무릎 연골 치료를 위해 바이오솔루션(086820) 카티라이프로 수술을 받았다. 이제 1년 반 이상 지났는데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아직도 무릎 연골이 계속해서 재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박탄 크로스핏 독립 트레이닝 센터 대표가 100㎏ 이상 무게를 들고 스쿼트하고 있다. (사진=박탄 대표)






◇카티라이프 장점은 자가 세포 이용한 치료제



박탄 크로스핏 독립 트레이닝 센터 대표(크로스핏 선수)는 3일 천안에 위치한 한 트레이닝센터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수술 후 두 차례 검진을 받았고 곧 세 번째 검진을 받을 예정이"이라며 "이미 무릎 연골 상태는 충분히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만큼 마지막 병원 검진이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2024년 1월 오른쪽 무릎 연골결손 4기 판정을 받았다. 무릎 내 염증이 심해지면서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는 변연절제술을 받았다. 그러나 그동안 왼쪽 무릎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면서 왼쪽 무릎도 연골결손 4기로 확인됐다.

박 대표는 “무릎 연골 손상이 심해지면서 평범한 일상 생활도 힘들어졌다"며 "아이의 신발을 신기기 위해 쪼그려 앉는 것이 힘들어졌다. 가까운 거리인 일본을 방문할 때도 염증으로 인해 무릎이 심하게 부어 비행기에서 일어날 수 없는 수준까지 됐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무릎 관절 연골 수술 치료를 결정했다. 박 대표는 여러 수술 옵션을 고민했으며 최종적으로는 뼈를 건드리지 않는 카티라이프를 선택했다.

박 대표는 “뼈에 구멍을 뚫는 미세천공술의 경우 잘못됐을 때 리스크가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동을 생업으로 하다보니 빠른 회복이 중요했다. 카티라이프는 뼈를 건드리지 않는 만큼 재활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솔루션의 카티라이프란 환자의 늑연골 조직에서 세포를 채취해 배양한 자가유래 세포 치료제를 말한다. 이미 만들어진 연골조직을 이식하기 때문에 별도의 미세천공술이 필요하지 않다.

카티라이프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자가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라는 점이다. 환자 자신의 세포를 사용해 면역 거부 반응이 거의 없으며 자연스러운 연골 재생이 가능하다.

카티라이프 수술을 위해서는 1차로 늑연골 채취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그는 2024년 4월 늑연골 채취를 위한 간단한 수술을 받았고 같은 해 6월 카티라이프를 활용한 수술까지 받았다. 이후 그는 수술 5주 만에 보행기 없이 두 다리로만 걸으면서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다.

박 대표는 “늑연골 채취를 위해 먼저 간단한 수술을 받았다. 약간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늑연골 채위 수술 전후로 크게 불편한 것은 없었다”며 “한달 반 가량 뒤 무릎 관절염 치료를 위해 카티라이프 수술을 받았고 한달 조금 넘어서부터 걷기 시작했다. 늑연골 채취와 수술까지 6주 가량의 기간이 있지만 한달여만에 회복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뼈에 손상을 준 뒤 회복하는 시간보다는 훨씬 빠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티라이프 수술 후 재활 운동 중인 박탄 크로스핏 독립 트레이닝 센터 대표.(사진=박탄 대표)






◇ 수술 후 연골 결손부위 복구뿐 아니라 재생도

수술 후 연골 결손부위 복구 뿐 아니라 재생까지도 이뤄지면서 박 대표의 회복에도 속도가 붙었다. 카티라이프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연골을 펠렛 모양으로 배양한 뒤 손상된 연골부위에 이식한다. 카티라이프는 1차적으로 연골조직 특성의 펠렛이 결손부위를 복구하고 이식된 세포가 분비하는 세포외기질성분에 의해 연골재생까지 이뤄진다.

이때 재생되는 연골은 기존 무릎 연골 조직과 같은 초자연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미세천공술이나 미세천공술이 더해지는 치료제 활용시 재생되는 연귤골은 섬유연골인데 초자연골이 섬유연골 대비 더 질 좋은 연골로 분류된다.

박 대표는 “수술 후 초기 검진에서 수술 이외 부위에 약간의 결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러나 몇개월 뒤 다시 찾은 병원 검진에서는 결손 부위가 어느정도 채워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계속해서 연골이 생성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카티라이프는 직접 연골을 이식하기도 하지만 이후 약 2년 동안 초자연골이 자연스럽게 생성된다"며 "다른 치료제들의 경우 이식 수술 후 연골이 떨어져 나가서 수술 때보다 양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은데 카티라이프는 오히려 늘어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이미 구조적 회복이 이뤄졌으며 병원에서도 더 이상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며 "일상생활을 위한 기능적 회복은 이미 완료됐다. 현재 스쿼트는 150㎏까지도 가능하다. 크로스핏 등 고강도 운동을 하기 위해 기능 회복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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