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없이 2,000만㎞… 현대차 수소트럭이 유럽 물류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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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없이 2,000만㎞… 현대차 수소트럭이 유럽 물류 바꿨다

더드라이브 2026-02-05 10:44:11 신고

▲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수소 상용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유럽 시장에서 누적 주행거리 2,000만㎞를 달성하며 친환경 상용 모빌리티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2024년 6월 누적 주행거리 1,000만㎞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월 2,000만㎞를 넘어섰다. 현재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국에서 총 165대가 운행 중이다.

▲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처=현대자동차>

특히 냉장·냉동밴, 청소차, 후크리프트 컨테이너, 크레인 등 다양한 특장 차량으로 활용되며 실사용 현장에서 범용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독일에서는 주요 수소 관련 기업들이 약 110대를 도입해 슈퍼마켓 체인 물류에 활용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도 물류‧도시 환경 차량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는 식료품, 음료, 공업 섬유 물류 분야에서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동일한 거리(2,000만㎞)를 일반 디젤 상용 트럭으로 주행했을 경우와 비교해 약 1만 3,000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한 효과가 있다. 이는 소나무 약 15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번 누적 주행거리 달성 과정에서 축적된 주행거리, 수소 소비량, 연료전지 성능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수소연료전지 기술 고도화와 상용차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북미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 진출 3년 만인 지난해 12월 누적 주행거리 100만 마일(약 160만㎞)을 달성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항만 탈탄소화 프로젝트 ‘NorCAL ZERO’,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친환경 물류체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에서 총 63대가 운영 중이다.

▲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 관계자는 “스위스에서 첫 발을 내디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유럽 전역과 북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수소 상용차가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서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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