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유치원과 학교 급식에 친환경·우수 식재료 지원을 강화하고,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등 안전한 급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2026학년도 학교·유치원 급식 기본 방향'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기본 방향은 교육부 지침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건강한 급식 운영 및 지원 강화 △안전한 급식 환경 구축 △지속 가능한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체험활동 및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영양교육체험센터 운영 등 4대 중점 과제를 핵심으로 했다.
먼저 '건강한 급식 운영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친환경·우수 식재료 구입비와 소규모 외국인학교 중식비를 지원하고, 우수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했다.
특히 식품알레르기 대체 식단 제공 학교 및 '학교급식 채소·과일 먹는 날' 운영을 확대해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게 됐다.
'안전한 급식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급식실 현대화와 식생활교육관(식당) 설치를 지속하며,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과 자동화·전기식 급식기구 설치 지원을 확대해 쾌적하고 안전한 조리 환경을 조성했다.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대체인력 거점제'와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운영을 지원하고, 소규모 사립유치원에는 순회 영양교사를 배치해 영양·위생관리와 학부모 대상 교육·영양상담까지 촘촘하게 챙기게 됐다.
'지속 가능한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 식생활교육실을 운영하고 수업꾸러미 대여 등을 지원했다.
영양교육체험센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영양체험교실'을 100개교 대상으로 운영하고, 가족 대상 '영양체험데이'와 '식품알레르기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 중심 교육을 지원했다.
아울러 신규 조리실무사 현장 적응 교육을 실시해 실무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육청은 5일부터 이틀간 유·초·중·고 영양교사 및 영양사 7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이번 지침의 현장 안착을 지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급식 기본방향을 토대로 교육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체계적인 급식 관리와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기본 방향이 현장의 내실 있는 급식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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