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불 지핀 메모리 대란…RAM·SSD 가격 110% 급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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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불 지핀 메모리 대란…RAM·SSD 가격 110% 급등 예고

M투데이 2026-02-05 09:3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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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AI 산업의 급성장과 예상을 뛰어넘은 PC 출하량으로 인해 SSD와 RAM(메모리) 가격이 2026년 1분기 또 한 차례 폭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이번 분기 일부 메모리 품목의 가격이 전분기 대비 최대 110%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당초 예측했던 DRAM 가격 인상률을 55~60%에서 90~95%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특히 PC용 DDR4 및 DDR5 모듈의 경우 최대 110%까지 급등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 폭의 인상률이다. 

서버용 메모리와 노트북·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모바일 LPDDR 메모리 역시 약 90%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이번 가격 급등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2025년 4분기 예상치를 웃돈 PC 출하량이 있다. 이로 인해 제조사들의 재고가 예상보다 빨리 소진되며, 현재는 재고 여유분이 거의 없는 상태다.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면서 구매자들은 더 이상 가격 협상력을 갖기 어려워졌다. 

(참고이미지) 마이크론 DDR5 메모리
(참고이미지) 마이크론 DDR5 메모리

4AI 열풍은 단지 DRAM 수요만 늘린 것이 아니라, 고속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기업들이 대량으로 낸드 플래시를 확보하면서 SSD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기업용 SSD는 53~58% 수준의 가격 인상이 예고돼 있으며, 컨트롤러 칩 공급 부족 가능성까지 더해져 일반 소비자용 SSD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고속 메모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체 시장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다”며 “신규 생산라인 증설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단기간 내 가격 안정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번 메모리 대란은 PC 업그레이드 사용자뿐 아니라, 서버·모바일 기기 제조사에도 타격을 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고사양 메모리의 조기 확보를 권장하며, 가격 인상 추세가 최소 2029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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