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이고, 친환경 경제 살리고…전기자동차 지원 금액 75% 증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올해 94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5일부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오는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이 75% 증가한 997대, 77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가장 많이 구입하는 승용차 기준 평균 600만원 정도 지원된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1천64대, 17억원 규모다.
지원 금액은 5등급 차량 1대당 최대 300만원, 4등급 차량 최대 800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승용·화물·승합 등 전기자동차 563대 구입에 44억원, 노후경유차 1천414대 조기 폐차에 33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천977대에 77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공용주차장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409대를 설치해 촘촘한 충전 인프라도 구축했다.
황남규 환경과장은 "지난해 강릉시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5㎍/㎥, 초미세먼지(PM-2.5)는 12㎍/㎥로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한 대기환경기준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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