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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대신증권은 5일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글로벌 확장에 따른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 상향한 35만원으로 제시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매출액은 2조 2396억원, 영업이익은 5451억원으로 각각 47%, 49% 성장할 것”이라며 “기저 부담은 존재하지만 글로벌 확장에 기반한 성장 로직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실적 성장의 힘을 이어받을 것이란 게 한 연구원의 평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476억원, 영업이익은 130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24%, 228%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미국향 화장품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마케팅이 실제 매출로 전환됐고, 특정 제품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히트 제품군을 확보하며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는 화장품·뷰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55%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뷰티 디바이스 매출도 1229억원으로 19%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과거 고점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현 시점의 실적 성장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감안하면 목표 멀티플 적용은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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