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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 주가(4일 기준 26만4000원)는 2026년 주가수익비율(PER) 23배로 전년 대비 47%의 영업이익 성장 여력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매수 구간이라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에이피알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476억원, 영업이익은 1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228% 증가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15% 상회하는 수준이다.
부문별로 뷰티 매출액이 5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그중 화장품 매출액은 4128억원, 디바이스 매출액은 1229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55%, 19% 늘었다.
정 연구원은 “디바이스 매출 성장률은 아쉬우나 메디큐브 화장품이 모두 상쇄했다”며 “4분기 공격적인 마케팅(1005억원) 투입과 미국 이커머스 채널 수수료(1000억원) 및 운반비(380억원) 증가 추정에도 제품 믹스 개선, 원가 절감으로 이익률 23.8%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매출액은 2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 얼타 160억원(비중 6%), 틱톡샵 750억원의 매출을 냈고 그 외 아마존 상품 수(SKU) 확장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됐다.
일본 매출액은 690억원으로 289% 증가했다. 오프라인 입점 확대로 10% 후반까지 비중이 상승했다.
중화권 매출액은 11% 늘어난 318억원을 기록했다. 기타(B2B) 매출액은 192% 증가한 1188억원을 달성해 분기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정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지난해 매출 80%가 해외에서 발생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올 3월에는 유럽 아마존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미국 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로 이제 분기별 미국 매출 2000억원, 기타(B2B) 매출 1000억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체력”이라며 “유럽, 중동 등 신흥 지역 수요도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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