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지난해 매출액 18조48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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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난해 매출액 18조4830억원

투데이코리아 2026-02-04 17:2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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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적자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올해 범용 석화사업 비중을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8조4830억원, 영업손실 943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1%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291억원 확대됐다.
 
4분기 매출은 4조7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4339억원으로 같은 기간 2002억원 적자규모가 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범용 석유화학사업 재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최적 설비 가동률 확보 및 운영 합리화를 진행했다”며 “비핵심자산 정리를 통해 재무건전성 및 사업 핵심경쟁력 강화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기초소재(롯데케미칼 기초소재·LC 타이탄·LC USA·롯데GS화학)가 4분기 매출액 3조3431억원, 영업손실 3957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의 신규 가동 및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익성 감소가 나타났으나 1분기는 비수기 종료에 따른 점진적 수요 회복 및 가동 안정화에 따른 수익 개선이 전망되는 중이다.
 
첨단소재사업은 4분기 매출액 929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1분기는 연말 재고조정 종료 및 전방 산업 수요의 완만한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측됐다.
 
롯데정밀화학은 4분기 매출액 4391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은 전방 산업 수요 약세에 판매 물량이 줄며 하락했으며 1분기 또한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709억원, 영업손실 338억원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EV(전기차)시장의 수요 정체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회로박 등 전기차 외 제품군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2026년은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화사업 비중 축소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기능성 소재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완공 예정인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거점으로 Super EP와 같은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미국 양극박 공장 건설을 연내 준공, AI용 회로박 등 기능성 동박 제품 등 전지소재 사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도체 공정 소재, 식의약용 그린소재 등 제품들에 대한 단계적 증설과 60MW 규모 울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추가 가동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7월 주당 배당금 500원을 지급한데 이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최종 배당안은 오는 3월 정기주주 총회에서 확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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