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교육당국이 교복은행 집중판매 행사를 통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나눔의 가치를 키운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역 중·고교 졸업생과 재학생으로부터 기증받은 교복을 활용한 ‘교복은행 집중판매 행사’를 5~7일 고양 원마운트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복 수요가 집중되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받은 교복은 세탁과 검수를 거쳐 필요한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행사는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번지에 위치한 원마운트 지하 1층 주차장(B1 A5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단,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오후 2시까지만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체육복·넥타이·리본 등이 1천원, 조끼·니트·가디건·셔츠·블라우스는 2천원, 바지와 치마는 3천원, 자켓은 5천원으로 책정됐다.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올해 교복은행 집중판매 행사에는 고양중, 고양송산중, 백마중, 백석중, 백신중, 장성중, 한수중, 향동중 등 9개 중학교와 신원고, 저현고 등 2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이와 별도로 덕이중을 포함한 10개 학교는 학교별 자체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숙 교육장은 “교복은행 운영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나눔과 상생의 교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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