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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오는 5일 강북삼성병원 등 19개 협력병원과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근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암 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검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 급식종사자 약 6470명은 2년 주기로 폐암 검진을 받게 된다. 1차 검진에서 ‘폐암 의심’ 이상 소견이 나오면 본인 희망에 따라 2차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폐암 검진의 전 과정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과 협력병원을 통해 진행된다. 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은 △모바일 문진을 통한 급식종사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검진 대상자에 대한 병원 연계와 검진비 지원 △검진 결과의 통합 관리 등을 수행한다.
19개 협력병원은 △검진 대상자에 대한 요건 확인과 1차 저선량 흉부 CT 검사 △‘폐암 의심’ 이상 소견자에 대한 2차 정밀검사 △검진 결과 상담·보고 등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 검진 과정 전반에 협력한다.
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시행했다. 다만 일회성 검진인 탓에 정기적 관리로 이어지기는 어려웠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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