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장윤정, 고현정의 과거 활동 모습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출연했다.
이날 ‘같이 삽시다’ 제작 발표회 현장이 공개됐다. 황신혜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관해 “여러 실패와 경험, 지혜 등을 큰언니 느낌으로 풀 수 있겠단 여유가 생겼다”라며 “저희 셋 합이 맞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이혼 후) 제가 너무 숨어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싱글맘이 된 게 부끄러운 게 아닌데도 위축된 상태로 살아왔다”라며 “이젠 두 딸한테 건강하고 씩씩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정가은은 “거절한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더군다나 언니들과 함께한단 얘기를 듣고는 ‘내가 이 언니들과? 나 용됐다’ 싶었다”라고 말하기도. 정가은은 황신혜와의 첫 만남에 관해 “까다로우면 어쩌지, 농담 한마디를 던질 수 있나 우려했는데, 보자마자 어떤 분인지 느낌이 왔다. ‘오빠’ 같다”라고 전했다. 초대하고 싶은 손님으로 정가은은 박원숙, 황신혜는 박찬호를 꼽았다.
제작발표회 후 세 사람은 홍보를 앞두고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황신혜는 과거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첫사랑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황신혜는 “초등학교 3학년 때였는데, 나이가 들어서도 문득문득 그 친구가 생각났다”라고 밝혔다.
황신혜는 “얼마 전에 딸이 오더니 첫사랑 아저씨 딸을 만났다고 하더라”며 신기한 인연을 전했다. 장윤정 역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짝사랑했던 친구를 찾았다고. 장윤정은 “그날 만나잖아? 아무 느낌 없다”라고 고백했다.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던 황신혜는 “KBS에선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처음 나왔다”라고 밝혔다. 김희애와 함께 출연했던 황신혜는 당시 자료를 보며 “너무 귀한 자료”라고 놀랐다. 황신혜는 의상은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스타일리스트가 뭐냐. 매니저 자체가 없었다. 엄마가 매니저였다”라고 떠올렸다. ‘애정의 조건’ 촬영 당시 메이크업은 황신혜 혼자 했다고.
이어 세 사람은 KBS를 돌며 홍보를 시작했다. KBS엔 장윤정이 출연한 프로그램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고현정과 함께 국내 최초 여성 듀오 MC로 ‘토요대행진’을 진행했던 장윤정. 황신혜는 “너무 예쁘다. 넌 저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라고 칭찬했다. 임성훈과 함께한 프로그램까지 본 멤버들은 “KBS 간판이었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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