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드레이먼드 그린(36)을 트레이드 협상 대상에 포함했다고 리그 소식통이 전했다. 이에 따라 그의 14시즌에 걸친 팀 생활이 위태로워졌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마이크 던리비 단장과 조 레이콥 구단주는 야니스 아데토쿤보(32·밀워키 벅스)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려고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그린의 이름이 밀워키에 제시될 수 있는 트레이드 목록에 포함됐다.
ESPN은 '급여를 맞추기 위해 골든스테이트는 부상 중인 포워드 지미 버틀러(다음 시즌 5680만 달러, 824억원)나 그린(다음 시즌 2760만 달러, 400억원) 중 한 명을 트레이드에 포함해야 한다'며 '그린의 계약 규모가 작고 재조정하기 쉬우며 부상 중인 버틀러와 달리 우승 후보팀에 기여할 수 있다. 밀워키를 제외한 다른 팀에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은 최근 "난 14년 동안 이곳에 있었다. 떠날지 걱정하며 앉아 있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된다면 그건 비즈니스의 일부"라고 말했다. ESPN은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과 스타 가드 스테판 커리는 그린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길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던리비 단장과 레이콥 구단주가 결정을 내릴 거'라며 '미래를 위한 로스터 재편 과정에서 그린은 과거보다 더 많은 트레이드 가능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린은 2012~13시즌 데뷔해 줄곧 골든스테이트에서 활약 중인 '원클럽맨'이다. 이 기간 파이널 우승 4회를 이룬 구단 레전드다. 올 시즌 성적은 41경기 평균 8.4점 5.7리바운드 5.3어시스트. 커리와 함께 팀을 대표하는 선수지만 전력 강화를 위한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영입을 원하는 아데토쿤보는 NBA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2회 수상에 빛나는 슈퍼스타. 올해 경기당 평균 28.0점 10.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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