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규빈 기자] 2026 F/W 서울패션위크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영하권의 강추위를 기록한 지난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새 시즌을 기다려온 패션 관계자들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겨울의 찬 공기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지며 패션위크의 시작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는 브랜드 뮌(MÜNN)의 오프닝 쇼를 시작으로 8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한현민 디자이너의 브랜드 뮌은 2020 S/S 런던패션위크 맨즈 무대에 오르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유의 섬세한 테일러링과 실험적인 디자인 감각을 바탕으로, 한겨울의 DDP 공간을 자신만의 무드로 채우며 오프닝 쇼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오프닝 쇼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태국 배우 지프룩, 방송인 정혁 등 다양한 셀럽들이 참석해 쇼를 관람했다.
그룹 NCT 쟈니는 패션위크 현장을 찾아 유튜브 촬영을 이어가기도 했다.
쇼장 안팎에서는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뷰티, 사진,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들어서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서울패션위크와 네이버는 이번 시즌에도 협업을 이어간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DDP의 열기를 전할 예정이며, DDP 어울림광장 내에는 네이버 부스를 설치해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마켓 형태의 공간을 선보인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DDP는 패션을 향한 발걸음으로 붐볐다. 2026 F/W 서울패션위크는 이렇게 첫 장을 열었다.
뉴스컬처 김규빈 starbean@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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