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부지까지 내놨다…부산교육청, 안전한 등굣길 5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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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지까지 내놨다…부산교육청, 안전한 등굣길 58억원 투입

연합뉴스 2026-02-04 10:2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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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236억원 스쿨존 개선…담장 허물고, 안전지킴이 312명 배치

스쿨존 스쿨존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부지까지 내놓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안팎의 통학로 개선과 종합적인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은 2023년 발생한 초등학생 통학로 참사 이후 '학교 부지를 활용해서라도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다.

올해도 16억원을 들여 8개교의 화단을 철거하거나 담장을 옮겨 확보한 부지를 통학로 확장 사업에 투입한다.

또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수성초 등 13개교의 미끄럼방지 포장을 새로 하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문자를 재도색하는 등 통학로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3년간(2023~2025년) 스쿨존 개선과 학교 부지 활용 사업 등에 총 236억원을 투입했다.

지자체인 부산시에도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에 28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135억원을 전달해 노란색 횡단보도와 방호울타리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을 돕고 있다.

이달부터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 실태조사를 벌여 지자체와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통학로의 위험 요소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통학안전지도시스템(등굣길안심e)'을 운영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학교를 중심으로 통학안전지킴이 312명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 학생 안전 활동을 벌인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 안전은 그 어떤 교육 정책보다 우선해야 할 가치"라며 "부모님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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