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1월 판매 역대 최대…SUV·하이브리드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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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 1월 판매 역대 최대…SUV·하이브리드 ‘쌍끌이’

이데일리 2026-02-04 09:53:13 신고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1월 미국 시장에서 나란히 역대 최대 1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1월 미국 시장에서 총 12만 529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1월 한 달간 6만 794대를 판매하며 역대 1월 기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펠리세이드는 8604대로 28.7% 증가하고 코나는 5321대로 21.9% 증가하는 등 SUV 중심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기아 역시 1월 판매량 6만 4502대로 역대 1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기록이다.

특히 셀토스는 5278대로 85.8% 급증했고 카니발은 5879대로 60.4% 증가했다. 니로는 3170대로 163.7% 증가했으며 K5는 6276대로 44% 증가해 판매를 견인했다.

제네시스는 517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GV80이 1945대로 21.3% 증가했고 GV70은 2220대를 기록해 9.8% 증가하며 브랜드 실적을 이끌었다.

최다 판매 차종 역시 SUV가 휩쓸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투싼이 1만 442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싼타페가 9011대, 펠리세이드가 860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1만 398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K4가 1만 1642대, 텔루라이드는 9424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판매도 크게 늘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5.7% 증가한 2만 748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1만 4316대로 51.9% 증가했고 기아는 1만 3173대로 83.8% 증가했다.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3만 196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9% 증가했으며 미국 내 현대차·기아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5.5%로 나타났다.

다만 전기차 판매만 놓고 보면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1월 전기차 판매는 44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7% 감소했다. 현대차는 3092대로 17.1% 감소했고 기아는 1379대로 54.3% 급감했다.

미국 내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500달러를 지원하던 연방정부 세액공제(IRA) 혜택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9월부로 조기 종료된 여파로 해석된다.

한편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대차가 전 세계적으로 41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고 미국 시장에서 5년 연속 신기록을 달성한 역사적인 2025년”이라고 평가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어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미국에 260억 달러(약 38조원)를 투자해 앨라배마, 조지아, 루이지애나에 걸친 생산 거점을 확충하고 연간 12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최소 80%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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