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디 "AI, ESG 지형 바꾼다…노동시장·사회격차 리스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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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디 "AI, ESG 지형 바꾼다…노동시장·사회격차 리스크 부각"

연합뉴스 2026-02-04 08:5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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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유럽 자산운용사인 아문디는 4일 인공지능(AI)이 책임투자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아문디는 '2026년 책임투자 전망' 리포트에서 '사회'(S) 분야 분석으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AI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데이터 분석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정성적 통찰을 제공하는 한편, 노동시장 혼란과 사회적 격차 확대라는 구조적 리스크도 동반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헬스케어 및 돌봄 플랫폼, 로봇·자동화 등 사회적 유용성이 높은 분야에서 투자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주주권행사 역할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은 기업에 단순한 목표 설정을 넘어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재무적 회복 탄력성을 요구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아문디는 설명했다.

'환경'(E) 분야에서는 청정에너지 투자 환경의 구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청정에너지의 병목 구간이 '설비 증설'에서 '시스템 통합'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전력망 인프라, 에너지 저장 장치(ESS), 관련 정책 정비 등이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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