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기 연합해외봉사단./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연합해외봉사단이 태국 수판부리 지역에서 인공지능(AI) 교육과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며 현지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제37기 부산대 연합해외봉사단원 34명은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16일간 태국 수판부리 사응우안잉학교 등에서 전공 역량을 활용한 교육 나눔과 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단은 파견 전 3개월간 100시간 이상의 사전 교육을 통해 태권도, K-POP, 미술, 한글, 3D프린터·아두이노 등 5개 팀으로 내실 있게 준비됐다.
봉사단은 특히 현지 중등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드론과 3D프린터 등 첨단 기기를 활용한 팀 프로젝트형 AI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3D 프린터와 아두이노 등 관련 기자재를 학교에 기증해 향후 자율학습이나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
환경 개선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다목적 공간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책가도 벽화를 조성하고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글로벌 라운지'를 구축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요리교실과 지역 축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부산과 부산대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기영 부산대 학생처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비하는 동시에 봉사라는 교육 이념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생각하는 리더를 키우는 인재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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