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2일(한국시간)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PSG는 이강인과 계약을 연장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2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메이 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0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이겼다.
이날 이강인이 교체 명단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초반 이강인은 PSG 동료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다만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에서 이강인이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이후 그는 회복에 집중하며 결장했다.
이강인은 무려 9경기 만에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 15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약 3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3%(20/24),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레퀴프’는 “이강인은 불과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PSG 구상 속에서 훨씬 더 확고한 위치에 있는 선수들보다 훨씬 더 임팩트가 있었다”라며 “시즌 후반기에 자신의 존재가 불필요한 존재가 아님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PSG 내부에선 기술적으로 이강인보다 더 나은 선수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공을 지켜내는 중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수비할 때, 압박 속에서 공을 잃지 않는 선수가 있는 건 중요하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PSG는 이강인과 동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진 보강을 위한 최우선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결정은 선수에게 달려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옵션은 항상 이강인에게 매력적이었다”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은 이강인을 자극한다. 이강인은 주연 역할을 할 거라는 걸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은 조만간 PSG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레퀴프’는 “이 시점에서 PSG가 이강인을 떠나보내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구단의 구상은 오히려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하는 쪽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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