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리버풀의 캡틴 버질 반 다이크가 부진을 인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 반 다이크가 이번 시즌 리버풀 부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반 다이크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비판을 받게 마련이다. 꾸준하지 못했던 것 사실이다”며 부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SNS를 보면 이번 주는 영웅이 됐다가 다음 주는 악당이 될 수 있다. 어려움은 있지만, 단결력은 문제가 없다. 불화도 없다. 이러한 경험은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능력은 충분하기에 잘 극복할 것이다”며 반전을 예고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엄청난 투자를 단행했다.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등을 영입하면서 4억 5,000만 파운드(약 8,681억 원)를 썼지만, 효과는 없다.
이외에도 위고 에키티케, 제레미 프림퐁, 케르케즈 밀로시 등을 불러들이며 공격적인 영입을 진행했지만, 부진의 늪에 빠졌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11승 6무 7패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위다. 지난 시즌 챔피언이라는 성적과 비교해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관련해서도 최악의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부진에 빠졌다. 이기적인 플레이와 무기력한 태도로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살라는 최근 최악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기류가 이상하다.
리버풀은 작년 12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 살라는 이날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키다가 경기를 마쳤다.
살라는 경기 후 "믿을 수가 없다. 커리어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다. 너무 실망스럽다. 왜 내가 벤치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이어 "리버풀을 위해 정말 많은 걸 해왔다. 나를 버스 밑으로 던진 것 같다"며 분노를 삭히지 못했다.
리버풀 레전드 대니 머피는 "살라는 팀과 감독에게 문제를 일으켜 모든 것을 자신에게만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식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오언은 "살라의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간다. 오랫동안 리버풀을 이끌었고 우승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팀이다"고 비판했다.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솔직히 말해서 선수들에게 화가 난다. 더 이상 지속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버질 반 다이크를 보면 예전과 달라졌고 살라는 다리가 잘린 것 같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네덜란드 레전드 마르코 반 바스텐까지 가세했다.
반 바스텐은 "살라의 두뇌는 딱정벌레 같다. 정말 잘했지만, 최근은 정말 형편없었다"고 비판했다.
상황은 일단락됐다. 리버풀 동료 커티스 존스는 "살라는 우리에게 '만약 내가 누군가를 불쾌하게 하거나 불편하게 했다면 사과한다'고 이야기했다. 여전히 긍정적이었다.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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