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 요율 인상이 반영되면서, 동일 연봉 대비 실제 수령하는 월급 봉투는 전년보다 다소 얇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연봉 5,000만 원 기준 월 352만 원 수준… 전년 대비 수령액 하락
최근 공개된 '2026년 연봉별 실수령액 변화표'에 따르면, 1인 가구 기준 대부분의 연봉 구간에서 2025년보다 실수령액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가장 많은 직장인이 분포한 연봉 5,000만 원 구간을 살펴보면, 2025년 3,583,977원에서 2026년 3,523,237원으로 월 수령액이 약 6만 원가량 줄어듭니다.
이러한 감소 현상은 저연봉 구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연봉 2,500만 원의 경우 월 실수령액이 185만 원대로 내려앉으며, 연봉 4,000만 원 구간 역시 전년 대비 약 5만 원이 줄어든 289만 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직장인들의 실질 소득이 체감상 더 크게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연봉 1억' 상징적 구간도 예외 없어… 월 644만 원으로 약 13만 원 감소
고소득자의 대명사인 연봉 1억 원 구간 역시 세금과 보험료 인상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2025년 6,571,443원이었던 월 실수령액은 2026년 6,442,526원으로 약 13만 원 가까이 감소할 전망입니다. 연봉 8,000만 원 구간 또한 539만 원에서 531만 원으로 하락하며 소득이 높을수록 절대적인 감소 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가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 인상, 4대 보험 요율 반영 등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사업장별 계산 방식이나 부양가족 수, 공제 항목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봉은 오르지 않는데 고정 지출인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2026년 직장인들의 가계 경제 운용에도 더욱 치밀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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