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법 계류 속 행정통합 인센티브는 불공정" 주장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국가 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 원칙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3회 임시회 신년 연설에서 "이미 출범한 3특이 있기에 5극이 가능한 것"이라며 "3특을 배제한 5극은 원칙 없는 구호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1년 반이 넘게 국회에 묶여 있고, 정부는 행정구역 통합을 전제로 수십조원의 인센티브를 거론한다"며 "우리가 국비 한 푼 더 확보하려고 밤새 발로 뛸 때, 단순히 '통합'만 하면 막대한 국민 혈세를 쏟아붓겠다는 것이 과연 공정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3특을 무시한 채 5극만을 위한 정책을 펼치려고 한다면 저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밟고 가라"며 "강원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강원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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