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농구 여제' 박지수(KB스타즈)가 한국 무대 복귀 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박지수가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4라운드 MVP에서 박지수는 총 92표 중 42표를 획득, 팀 동료 강이슬(15표)과 김단비(우리은행, 10표), 진안(하나은행, 8표) 등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박지수는 통산 19번째 라운드 MVP에 올랐는데, 올 시즌 튀르키예 리그에서 WKBL 컴백 이후에는 첫 수상이다.
박지수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5분13초에 출전, 17.0득점 12.2리바운드 2.8어시스트 0.6스틸 3.2블록을 기록했다. 4라운드 블록과 공헌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전반기 막판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제재금까지 받았던 그는 4라운드 들어 안정감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이에 소속팀 KB스타즈도 4라운드 4승 1패를 기록, 선두 싸움을 재밌게 만들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박지수는 WKBL 역대 최초 라운드 MVP 20회 수상까지 단 하나를 남겨두게 됐다.
신인 시절인 2016-2017시즌 6라운드를 시작으로 공황장애로 이탈했던 2022~23시즌을 제외하면 매년 꾸준히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특히 2023-2024시즌에는 1~5라운드까지 연속으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통산 라운드 MVP 2위인 김단비가 17회로 뒤를 잇고 있지만, 박지수의 기량이 여전하기 때문에 뒤집기는 쉽지 않다.
한편 MIP는 하나은행 2년 차 포워드 정현이 수상했다. WKBL 심판부, 경기부 투표에서 정현은 총 36표 중 17표를 획득, BNK 변소정과 단 한 표 차이로 첫 라운드 MIP를 차지했다.
정현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9분31초를 뛰며 8.2득점 2.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하나은행의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사진=WKBL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박경혜, 3개월마다 응급실 行…"실명 언급해 실려갔다"
- 2위 대충격! 마약 밀수 총책, 전직 프로야구 투수였다…검찰에 덜미
- 3위 이청아, 드라마 촬영 중 교통사고…"골든타임 놓쳐"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