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등 총 2,351명에 대한 2026년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3일 오후 발표했다.
세부 인사 규모는 초등 수석교사 10명을 비롯해 유치원 교사 161명, 초등교사 2141명, 특수학교 유·초등 교사 39명 등이다.
이번 인사는 학교 교육의 균형 발전과 교사 전문성 강화, 안정적인 교육 운영을 목표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다.
특히 단위 학교가 내실 있는 신학년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새학년 함께 준비하는 달 집중운영기간'을 고려해 발표 시기를 조정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나이스(NEIS) 시스템을 활용해 인사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여왔다. 올해부터는 중증 장애 자녀를 부양하는 교사에 대해 교육지원청 간 전보 시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등 사회적 배려를 강화했다.
또한 북부·동래·해운대 지역의 일부 농어촌 학교와 교육력 제고 학교에서 일정 기간 근무한 뒤 원소속 지원청으로 복귀하는 '관외 공동전보' 제도를 확대했다. 이는 교사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별 교육 격차를 고려한 조치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현장의 수요와 교육 정책을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과 소통하며 인사제도 신뢰도를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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