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칩 녹여 금 5돈 만든 中 남성…“4200만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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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칩 녹여 금 5돈 만든 中 남성…“4200만원 벌었다”

센머니 2026-02-03 1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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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이보
사진: 웨이보

[센머니=권혜은 기자] 중국의 한 남성이 유심칩으로 금을 만들어냈다는 영상이 화제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차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중국 남동부 광둥서 후이저우 출신의 한 남성이 버려진 유심칩을 활용해 191g의 금을 추출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성은 폐 SIM 카드를 화학 물질로 처리한 뒤 부식과 가열 과정을 반복해 금이 섞인 잔여물을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을 담은 영상은 게시 하루 만에 조회 수 500만 회를 넘어서며 차오는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손바닥 위에 191g의 금덩이를 올려 보여주며, 이는 약 20만 위안(한화로 약 4200만 원) 상당의 가치라고 소개했다.

SIM 카드 한 장에 포함된 금의 양은 0.001g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g 이상의 금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수십만 장의 카드가 필요하다.

차오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정제에 사용한 폐기물은 거의 2t에 달하며, 유심칩 뿐만 아니라 통신 전자 산업에서 발생하는 칩 등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에서도 나왔다"며 "유심칩의 핵심 부품은 안정성과 내식성을 위해 금도금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지 전문가들은 개인이 이 같은 과정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금을 녹이는데 사용되는 혼합물은 작은 실수만으로도 유독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심각한 화학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금 정제와 유통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폐 SIM 카드 역시 유해 전자 폐기물로 분류된다. 허가 없이 금을 추출할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한 혐의로  최대 50만 위안(약 1억 480만 원)의 벌금이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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