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적이고 매너 넘치는 모습으로 팀원들의 '워너비'로 꼽히던 여성 팀장님이 야구 중계 한 편에 180도 돌변한 사연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SKY 박사 출신의 워너비"… 흠잡을 데 없던 완벽한 그녀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여팀장님 젊고 나이스한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의 팀장님에 대해 "SKY 대학 박사 출신에 엄청 똑똑하고 매너도 좋으시다"며 "차분한 성격까지 갖춰 평소 나의 롤모델(워너비) 같은 분"이라고 극찬했습니다.
팀원들에게 항상 따뜻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유지하던 팀장님의 이미지는 누구에게나 신뢰를 주는 완벽한 상사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 야근 중 들려온 거친 포효… "야구란 도대체 무엇인가"
평화롭던 팀장님의 이미지가 깨진 것은 작년 어느 야근 날이었습니다. 업무에 집중하던 A씨는 갑자기 옆에서 들려온 "병X 같은 새X들"이라는 충격적인 욕설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돌렸습니다. 욕설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평소 욕 한마디 하지 않던 팀장님이었습니다.
팀장님이 거친 말을 쏟아낸 이유는 다름 아닌 '야구' 때문이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야구 중계를 시청하던 중 응원하는 팀의 답답한 경기 내용에 자신도 모르게 본심(?)이 튀어나온 것입니다. A씨는 "야구란 뭘까?"라는 의문을 던지며 팀장님의 반전 매력에 당혹감을 표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구는 SKY 박사도 참지 못하게 만든다", "해당 팀 팬들은 저 심정 100% 이해할 듯", "오히려 인간미 느껴지고 더 친해지고 싶다"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스포츠 심리 전문가는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팀에 대한 몰입은 평소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게 하는 강력한 기제가 된다"며 "고학력이나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보편적인 팬심의 발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적이고 우아했던 팀장님마저 한순간에 '불꽃 팬'으로 변모시킨 야구의 마력은 오늘도 수많은 직장인의 가슴을 들었다 놓았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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