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백승호가 버밍엄 시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버밍엄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백승호의 버밍엄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면서 "잘했어, 백승호"라고 한글로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백승호가 자랑스러운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백승호는 벌써 버밍엄에서 100경기나 뛰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하면서 대한민국 차세대 미드필더로 기대가 됐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지로나로 떠났는데 기회를 잡지 못해 독일로 무대를 옮겼다. 독일 2부리그에 있던 다름슈타트에서 활약을 하다 전북 현대에 입성하면서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백승호는 전북에서 K리그1 우승, 코리아컵 우승을 경험했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뽑힌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얻으면서 군 문제도 해결했다. 백승호는 또 유럽 도전에 나섰고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에 위치한 버밍엄으로 향했다.
후반기부터 합류한 뒤 분투를 했지만 버밍엄은 강등이 됐다. 타 챔피언십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어도 버밍엄과 재계약을 맺었다. EFL 리그원(3부리그)에서 41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우승을 이끌었고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챔피언십에 돌아온 백승호는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챔피언십 29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만 28회였다. 4골을 기록하면서 비멍임 입단 후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의 변치 않는 신뢰 속에서 백승호는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해 버밍엄 공식전 출전 100경기를 달성했다. 해당 경기에서도 백승호는 상대 자책골에 관여하면서 2-0 승리에 힘을 실었다.
버밍엄은 현재 13위에 올라있는데 승격 플레이오프권인 6위 렉섬과 승점 5 차이가 난다.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버밍엄은 후반기 반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백투백 승격이 목표인 버밍엄은 백승호 활약을 바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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