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뻐지기 위해 선택한 시술, 충분히 알지 못한 채 결정하면 후회로 이어질 수 있다.
- 이나연이 직접 경험한 추천 & 비추천 시술 리스트를 소개한다.
안 하면 늦을 것 같고, 주변에서 좋다 하면 일단 흔들리는 20대. 하지만 더 세월이 지나 돌아보면, 그때의 선택이 다 옳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기 관리에 진심인 이나연 역시 마찬가지. 미리 알았으면 선택이 조금 달라졌을 이야기에 대하여!
시술보다 먼저 기초부터 차곡차곡
이나연이 가장 먼저 강조하는 건 역시 기초 관리. 특히 수분과 미백이다. 탄력이나 항산화에 집착하기보다는 20대엔 수분과 미백만 제대로 쌓아줘도 충분하다고. 실제로 미백 제품은 돌아간다면 얼굴뿐 아니라 목, 바디까지 아낌없이 바르며 관리하고 싶다는 말도 더했다. 나이가 들면서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칙칙해진다는 것을 체감했기 때문. 얼굴 바를 때 목까지, 하는 김에 팔과 팔꿈치까지 모두 바르는 습관. 스무 살에 시작했느냐, 스물다섯에 시작해 쓰냐, 서른에 시작했느냐의 차이가 분명하다고.
첫 시술의 기억, 그리고 아쉬웠던 선택
이나연의 첫 시술은 25살, 아나운서 준비를 시작하면서였다고. 당시엔 얼굴 살이 많은 편이라 갸름해지고 싶어 슈링크를 택했고, 효과는 있었다. 문제는 그다음. 몇 번 반복하니 비포애프터가 미미해져 그 상위 단계인 울쎄라로 넘어간 것. 울쎄라는 실제로 얼굴 살이 빠질 수 있는 시술이라, 그때는 만족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고 체중이 더 빠지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다) 돌아보면 울쎄라를 너무 일찍 시작한 건 아쉬운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얼굴 살이 아주 많고, 줄어들어도 너무 괜찮다 하면 예외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20대에는 턱선만 관리하는 정도의 튠, 인모드 정도면 충분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20대에 시작해 잘했다고 느낀 시술
반대로 써마지는 만족도가 높았다고. 본격적으로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한 2023년 처음 받아봤고, 피부가 전반적으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확실했다고 말한다. 콜라겐을 생성시키는 시술이라, 피부 겉이 단단해지고, 장벽이 튼튼해진다는 게 피부로 느껴져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잔주름이 눈에 띄기 전, 피부에 적금을 들 듯이 해주는데 피부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에너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상담하며 출력값이라든지 샷 수를 정하면 좋다.
나중을 위해 아껴야 할 시술
보톡스에 대해서도 구분이 필요한데, 미간이나 자갈턱처럼 아주 소량씩 들어가거나 일시적으로 필요할 때 맞는 건 추천. 하지만 사각턱 보톡스라든지 보상근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 부위는 비추천이라고. 특히 턱 근육은 얼굴 살을 받치고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줄어들면 급격하게 처짐을 경험할 수 있는 스팟이기도 하다. 오히려 얼굴의 매력일 수 있는데, 반복적으로 맞는 건 신중해야 한다는 이야기. 승모근이나 종아리처럼 바디 보톡스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양이 들어가는 만큼,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 만약 보톡스를 맞아야 한다면, 시작부터 독일제 보톡스 제오민처럼 내성 부담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20대에 하는 모든 시술이 나쁜 건 아니다. 다만 지금 정말 필요해서 하는 선택인지는 한 번쯤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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