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공공주택 1만 8000호 공급…2029년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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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공공주택 1만 8000호 공급…2029년 첫 분양

더포스트 2026-02-02 17:41:00 신고

서울 강남 생활권에 1만 8000호 규모 공공주택 공급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서초구 원지동, 신원동, 염곡동, 내곡동 일원에 서리풀1지구 공공주택지구(201만 8074㎡)를 지정·고시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 사다리를 통해 부담 가능한공공주택을 중심으로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리풀1지구는 2024년 11월 주민공람 공고 후 서울시·서초구 등 관계기관 협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재해 영향성 검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월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리풀1지구는 강남권에 1만 8000호를 공급하는 최대 규모 공공주택 사업지로, 주택 수요가 집중된 지역에 실질적 공급 효과를 가져올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9.7대책)의 핵심 거점이다.

▲ 서울 서리풀1지구 위치도.(그림=국토교통부)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및 GTX-C 양재역과 인접해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주거지로서 잠재력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본사, 양재 도시 첨단물류단지, 양재AI미래융합혁신지구 등과도 인접해첨단산업과 주거복합공간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지구계획 수립 절차 등에 즉시 착수하고, 지장물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29년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4호선 남태령역 인근)에 위치한 4만 2392㎡ 규모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는 해당 부지 내 노후 군인 아파트를 재건축하고 공공주택(446호)과 신규 군인 아파트(386호)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부지 조성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한다.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과 사당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강남권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강남순환로(사당IC)와 인접하는 등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서리풀 지구는 과거 내곡 공공주택지구 이후 서울에서 15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 공공택지사업이고, 남현 지구 또한 공공주택 공급과 군인 아파트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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