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이 총 6천456만명으로, 2024년보다 1%(65만명)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전남을 찾은 방문객의 평균 체류 시간은 24시간 7분으로 전국 평균(17시간 1분)보다 7시간 이상 길었다.
대중교통 접근성 한계는 과제로 드러났다.
KTX와 주요 관광지 간 연계 부족, 섬·해안 지역 이동 불편 등으로 개별 여행객 유입에 제약이 있다는 분석이다.
가격 할인 중심 전략은 첫 방문 유도에는 효과가 있으나 재방문으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관광객 감소로 나타났다.
관광객이 5월과 10월에 집중되는 계절 편중 구조, 콘텐츠 복제와 시설 위주 개발에 따른 관광 브랜드 경쟁력 약화, 관광 서비스 종사자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 이후 연평균 10% 성장을 목표로 2026년 7천102만명, 2030년 관광객 1억명 달성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전남 섬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지역화폐 환급형 반값 여행을 통해 재방문·재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접근성 개선과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전남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해 관광객 1억명 시대를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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