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가 2월에도 주요 판매 차종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인 연비만 20km/L에 육박하는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은 최대 360만 원 할인을 통해 2천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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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취급에도 지속적인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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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델은 바로 쏘나타 하이브리드다. 한국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인 쏘나타는 지난 1985년 등장 후 올해로 41주년을 맞았다. 그중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11년 출시돼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다.
세단은 대형급을 제외하면 하이브리드 존재감이 빈약한 편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국산 하이브리드 세단 8만 8,821대 중 63.7%에 해당하는 5만 6,543대가 현대 그랜저와 기아 K8 등 대형차였다.
쏘나타 역시 1.6 가솔린 터보 및 2.0 가솔린, 택시를 비롯한 2.0 LPG 등 순수 내연 기관 모델이 강세였다. 다만 그 속에서도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은 낮은 편이 아니었다. 5만 2,435대 중 9,289대가 팔려 17.7%를 기록했다.
보편적으로 중형급 이하 세단은 하이브리드 인기가 덜한 편이다. 순수 내연 기관 모델과 하이브리드 간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쏘나타 기준으로도 1.6 가솔린 터보(2,892만 원)와 하이브리드(3,270만 원) 차액이 신차 대비 10%에 가깝다.
그럼에도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정숙성과 고효율을 무기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일정 구간에서 엔진이 꺼지면서 조용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또 공인 복합 연비만 최대 19.4km/L로 기름값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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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급 모델도 넘보는 실구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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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월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기본 할인은 생산월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가장 최근인 올해 1월 생산분은 50만 원이 할인되며 최대는 지난해 10월 이전 생산분에 대해 200만 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설맞이 특별 기간 조건도 마련됐다. 이달 1일부터 13일 사이 쏘나타 하이브리드 포함 프로모션 대상 차종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20만 원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대상이며 출고 시점 기준으로 적용된다.
‘트레이드-인’ 할인도 포함된다. 인증 중고차에 기존 보유한 차를 매각하고 15일 이내 신차를 구매하면 혜택받을 수 있다. 자사 차종 매각 시 50만 원, 타사 차종 매각 시 30만 원이 적용된다. 노후차 기준 충족 시 20만 원이 추가된다.
기타 혜택으로 재구매 고객은 최대 40만 원까지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1월 31일 이전 입고된 전시차를 선택할 경우 20만 원 추가 혜택도 적용된다. 현대카드 블루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면 30만 원 선지급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최대 360만 원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기본 가격 3,270만 원 기준 최저 실구매가는 2,910만 원까지 낮아진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와도 겹치는 가격대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다.
다만, 본 기사에 포함된 할인 금액은 최대 적용 조건을 전제로 산정한 수치이며 실제 구매자에 따라 일부 항목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생산월 할인은 해당 재고 소진에 따라 실구매가 변동 가능성도 크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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