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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는 실내 온도에서도 3시간 만에 세균이 3만 마리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
하루 안에 200만 마리까지 증가한 실험 결과도 보고되며, 60도 물에 10분 담금 세척이 핵심으로 제시된다.
텀블러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표적인 생활용품이다. 하지만 관리가 부족하면 내부가 세균 증식 환경으로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물로만 헹구는 방식이 반복되면 표면에 세균막이 남아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실내 온도 약 20도 환경에서도 텀블러 내부는 번식 조건이 갖춰질 수 있다. 입술과 손의 접촉으로 박테리아가 옮겨가고, 내부에 남은 수분과 음료 성분이 결합하면 증식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세균이 빠르게 늘어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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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서는 텀블러 내부 세균이 짧은 시간 안에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된다.
실내 온도에서 약 3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3만 마리 수준으로 번식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사람의 입안에는 평균 500~600종의 박테리아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는 텀블러 내부에서 바이오필름 형태로 막을 만들며 표면에 붙어 생존할 수 있다. 단순 헹굼만으로는 이 막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해외 실험에서는 텀블러 내부 박테리아가 하루 만에 7만 5000마리 수준에서 100만~200만 마리 범위로 증가한 결과가 제시된 바 있다.
주스나 커피처럼 당분이 포함된 음료일수록 증식 조건이 더 빠르게 형성될 수 있다.
세척 후 물기가 남은 채 뚜껑을 닫아두면 습한 환경이 유지되면서 다시 번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도 함께 언급된다.
텀블러 세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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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세척의 핵심은 바이오필름 제거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내부 표면에 막이 남아 있으면 세균이 다시 자랄 수 있다.
따라서 물로만 헹구는 방식보다 담금 세척이 필요하다는 설명이 나온다.
먼저 텀블러를 비운 뒤 뚜껑과 실리콘 패킹, 빨대가 있다면 모두 분리한다. 이후 베이킹소다 2스푼과 주방세제 소량을 넣고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채운다.
이 상태로 10분간 담가두면 막이 부드러워지면서 제거가 쉬워진다. 찬물에서는 이 과정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온도가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된다.
10분 후에는 긴 병솔로 내부 바닥과 벽면, 뚜껑 홈, 패킹 구석까지 닦아낸다.
이후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물기를 완전히 털어낸 뒤 뚜껑을 열어둔 채 자연 건조하면 번식 환경을 줄일 수 있다. 금속 수세미는 표면에 긁힘을 만들 수 있어 부드러운 솔 사용이 권장된다.
교체가 필요한 경우
세척을 해도 냄새가 남거나 내부가 거칠게 느껴진다면 표면 손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변색이 나타나거나 금속 맛이 느껴질 경우 코팅 손상 신호로 보고 사용 중단이 권장된다.
텀블러 교체 주기는 사용 빈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한 번 새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언급된다. 실리콘 패킹은 노화 속도가 더 빨라 약 6개월마다 별도 교체가 제시된다.
물로만 헹구는 경우 3시간 만에 3만 마리, 하루 만에 200만 마리까지 늘어날 수 있지만, 60도 물에 10분 담금 세척을 적용하면 번식 조건이 줄어드는 차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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