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있는 서울구치소, 나쁘지 않아” 손현보, 전한길에 제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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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있는 서울구치소, 나쁘지 않아” 손현보, 전한길에 제안…왜?

이데일리 2026-02-02 15:0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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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윤 어게인’을 주장하며 지난해 8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해외에서 체류 중인 전 한국사 강사이자 유튜버 전한길 씨가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로부터 귀국 권유를 받았다고 전했다.

윤 어게인을 주장하며 해외에 체류중인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왼쪽)가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에게 귀국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전한길뉴스)


2일 전 씨의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한길입니다. 조금 전 어제 석방되신 손현보 목사님과 통화했는데 저보고 귀국하라고 하시네요’라는 글을 올리고 귀국해서 투쟁할지, 해외에서 투쟁할지 선택지를 제시하는 투표창을 공개했다. 2일 현재 11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 했으며 이 중 22%가 ‘귀국해서 투쟁하자’는 의견을 냈고, 78%는 해외 체류에 답했다.

손 목사는 지난해 대선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전 씨는 손 목사가 자신에게 “없는 죄도 만들어 잡아가고 있는 이재명정권 하에 구속되어도 좋다”거나 “구속되면 서울구치소(가) 윤 전 대통령 계시는 곳이니 나쁠 것 없지 않느냐”, “아마도 국민저항이 두려워서 저를 구속 못 시킬 것 같다”는 말을 하며 귀국을 권유했다고 덧붙였다.

전 씨가 귀국 관련 의견을 물은 배경에는 경찰의 출석 요구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내란 선동 혐의를 비롯해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협박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상태다.

이에 전 씨도 “경찰이 출석 요구를 재촉하고 있다”면서 “육군 병장 전역으로 국방 의무 다했고 국세청장으로부터 모범납세자상 받았다. 지난 55년간 법 없이 살아왔는데 이재명 정권 아래에서는 고소 고발을 8건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 월요일 예고된 저녁 9시 라이브 방송에서 입장을 발표해 정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으로 출국한 전 씨는 현재 미국·캐나다·일본·호주 등을 오가며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9월 “미국 내부에서 저에게 망명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대한민국을 살려주십시오’라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간 전 씨는 윤 전 대통령과 특별한 사이임을 나타내며 서울구치소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28일 전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윤 전 대통령의 편지에는 “저는 전 선생님이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전 선생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아침, 저녁으로 늘 기도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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