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7만달러대로 급락한 2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현황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 뉴스1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 선 아래로 밀리는 등 암호화폐(가상자산)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 38분 현재 글로벌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4.67% 하락한 7만499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10.01% 급락한 219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7일 기준으로도 23% 넘는 하락률을 나타내며 주요 코인 가운데 낙폭이 큰 편이다.
시총 3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0.99달러 수준에서 소폭 등락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시총 6위 USD코인(USDC) 역시 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코인(BNB)은 5.53% 하락한 738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총 5위 리플(XRP)은 7.29% 내린 1.54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7위 솔라나(SOL)는 6.73% 급락한 98달러 선으로 내려앉았다.
이 밖에도 트론(TRX)은 1.26% 하락한 0.28달러, 도지코인(DOGE)은 4.36% 내린 0.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ADA·카르다노)는 6.10% 하락한 0.27달러, 비트코인캐시(BCH)는 3.78% 내린 502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 전반이 동반 하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비트코인이 8만달러 선을 내준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주요 심리적 지지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시장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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