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가장 괴로워하던 이 기능…기아가 단박에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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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가장 괴로워하던 이 기능…기아가 단박에 해결했다

더드라이브 2026-02-02 14:43:47 신고

기아가 요즘 운전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실내 트렌드, 터치스크린 중심의 인테리어에 해법을 내놓고 있다.

최근 자동차 대시보드는 점점 더 거대한 화면으로 채워지고 있다. 덕분에 기능은 늘었지만, 불만도 커졌다. 단순한 조작 하나에도 메뉴를 여러 번 눌러야 하고, 운전 중 시선을 빼앗긴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이에 기아는 한쪽을 선택하지 않았다. 디지털 화면은 확대하되, 물리 버튼을 없애지 않는 전략이다. 터치스크린 시대를 따라가면서도 핵심 기능은 직관적으로 남겨두겠다는 접근이다.

기아 실내 디자인 총괄 요헨 페센은 외신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앞으로 출시될 모델들도 이런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움을 위한 새로움이 아니라, 최종 목표는 운전자 사용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즉시 찾아야 하고 실수하면 안 되는 기능은 물리 버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어떤 기능을 쓰기 위해 메뉴를 세 단계나 내려가야 한다면, 그건 누구에게나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기아는 글로벌 브랜드로 다양한 시장에 진출해있다. 페센은 “우리는 전 세계 운전자를 상대로 조사하지만, 결론은 단순하다. 사람들은 다 비슷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운전자들의 불만은 실제로 확산되고 있다. 대형 터치스크린뿐 아니라, 절충안에 대한 비판도 있다. 기아의 전환식 햅틱 패널은 경쟁사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지만, 여전히 번거롭다는 지적이 나온다.

음량이나 온도 조절을 위해 모드를 바꿔야 하는 구조는 피할 수 있었던 타협이라는 것이다. 전환을 놓치면 오디오 대신 난방을 갑자기 켜버리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페센은 미래 인터페이스가 운전자가 익혀야 하는 도구가 아니라, 단계와 부담을 줄이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아직 이를 완벽하게 해결한 브랜드는 없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또 중국 신생 브랜드들이 누구도 요구하지 않았던 기능을 과감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해냈다는 점은 존중할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자동차 산업은 이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단순한 신기함을 넘어, 진짜 가치가 더해지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기아가 준비 중인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이런 흐름과 맞물린다. 콘셉트로 공개된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은 대형 디스플레이 아래 충분한 물리 버튼을 배치했다. 디지털과 물리 조작의 결합. 기아가 찾은 현실적인 해법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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