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수산대교 인근 낙동강 고수부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2일 창원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수산대교 인근 둔치에서 불이 시작됐다. 화재 현장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오후 1시 20분을 기해 수산대교 양방향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창원시는 오후 1시 27분경 재난문자를 통해 "낙동강변 수산대교 인근 화재로 고수부지 내 혹은 부근에 계신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 달라"고 공지했다. 해당 문자는 의창구를 비롯해 성산구, 마산, 진해 등 창원시 전역에 송출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강변의 강한 바람을 뚫고 진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경찰은 수산대교 통행 제한에 따라 인근을 지나는 차량에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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