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BYD코리아가 2일, 중형 전기 세단 씰에 대한 후륜구동(RWD)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신규 트림 추가를 통해 가격 접근성을 낮추고 전기 세단 시장 내 선택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씰 후륜구동 모델은 최고출력 313마력과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하는 싱글모터로 뒷바퀴를 굴린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9초다. 배터리는 82.56kWh 용량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했다.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9km다. BYD e-플랫폼 3.0 기반으로 8-in-1 통합 파워트레인과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저온 주행거리 400km 인증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계절 변화에 따른 주행거리 저하를 최소화했다.
운전자 보조 사양은 기본으로 구성된다. 전방 충돌 경고와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와 사각지대 감지 기능을 포함한다. 차로 중앙 유지와 차간 거리 조절을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도 적용된다.
에어백은 총 9개를 탑재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을 비롯해 앞좌석 사이드와 센터 에어백, 사이드 커튼형 에어백과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탑승자 보호를 고려한 구성을 갖췄다.
씰 후륜구동 모델은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본형인 RWD와 상위 트림인 RWD 플러스로 구성된다. 씰 RWD는 셀 투 보디(CTB) 차체 구조와 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타공 브레이크 디스크 등 핵심 사양을 유지했다.
BYD 씰 RWD 플러스는 일부 기계적 사양을 제외하고 최상위 트림인 씰 다이내믹 사륜구동 모델과 유사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이를 통해 상위 트림에 가까운 주행 및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구성이 특징이다.
가격은 씰 RWD 3,990만 원, 씰 RWD 플러스는 4,190만 원이다(세제 혜택 적용). 경쟁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 6 스탠다드(시작 가격 4,856만 원) 대비 8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3천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BYD코리아는 이번 후륜구동 모델 추가를 통해 주행거리와 성능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향후 제품 구성과 서비스 체계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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