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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주요지점 최심신적설(가장 눈이 많이 쌓였을 때 깊이) 현황을 보면 △양지(철원) 17.3㎝ △광덕고개(화천) 16.6㎝ △부여 7.8㎝ △신서(연천) 7.6㎝ △서울 노원 7.3㎝ △복흥(순창) 6.7㎝ △서울 6.2㎝ △동로(문경) 5.9㎝ △광산(광주) 3.3㎝ 등이다.
새벽에 서울 등 수도권에 영향을 줬던 눈 구름대는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호남과 영남,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예상 적설은 △강원 남부 내륙·강원 산지 1㎝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 1㎝ 미만 △광주·전남·전북 1~5㎝ △울릉도·독도 3~8㎝ △경남 서부 내륙 1~5㎝ △대구·경북 1~3㎝ △경남 중부 내륙 1㎝ 안팎 △부산·울산·경남(서·중부내륙 제외) 1㎝ 미만 △제주도 산지 1~5㎝다. 수도권과 강원 중부, 강원 남부·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눈 폭탄’에 주의해야겠다. 호남과 영남은 아침까지 시간당 1~3㎝ 강한 눈이 집중되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오후 3시까지 대설이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온은 오전 사이 대부분 영하권을 보이는 만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겠다. 낮에는 전국이 영하 1도~영상 6도로 예보됐디.
이번 대설은 대기 상층에서 기압골에 따라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는 데다 하층에서 온난한 서풍이 불며 눈구름대가 두껍게 생긴 탓으로 분석됐다. 눈은 이날 중 대부분 그치겠다. 이후 4일까지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는 6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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