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인문학 겨울학교 안내문./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코딩 경험이 없는 인문학 연구자들을 위해 AI와 데이터 분석, 디지털 아카이브 실무를 집중 교육하는 '2026 디지털인문학 겨울학교'를 개최한다.
부산대학교는 국내 유수의 교육·연구기관과 협력해 2026 디지털인문학(DH) 겨울학교를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교내 인덕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디지털인문학센터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이 공동 기획하고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KADH)가 주관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흘간 전일제 강의와 심층 실습으로 구성돼 디지털과 인문학의 융합 연구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과정은 인문 데이터 및 지리정보(GIS) 방법론을 다루는 '분석 트랙'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및 온라인 전시를 다루는 '아카이브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첫날인 3일에는 시맨틱과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대한 기조강연과 디지털 인문학 입문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4일과 5일에는 인공지능 활용 인문 텍스트 분석, 지리정보의 변천, Omeka-S를 활용한 아카이브 마스터 클래스 등 트랙별 심화 교육이 밀도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겨울학교는 당초 8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자가 대거 몰려 최종 110명이 등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KAIST,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소들이 협력 기관으로 대거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은령 부산대 디지털인문학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러 대학의 연구자들이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국내 디지털인문학 연구와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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