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1위 ‘케데헌’ vs 스크린 1위 ‘주토피아2’…오스카 최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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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1위 ‘케데헌’ vs 스크린 1위 ‘주토피아2’…오스카 최후 승자는?

스포츠동아 2026-02-02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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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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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전 세계를 뒤흔든 두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이 ‘오스카’라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넷플릭스 역대 시청 수 1위를 기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극장 애니메이션으로서 역대 흥행 1위에 등극한 ‘주토피아 2’다. 스트리밍과 스크린이라는 각기 다른 전장에서 정점에 오른 두 작품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에서 격돌하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초반 기세는 ‘케데헌’이 잡았다. 지난해 6월 공개 이후 글로벌 열풍에 힘입어 누적 시청 수 4억 8200만 회를 돌파, 모든 콘텐츠를 통틀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우뚝 섰다. 32주 연속 ‘글로벌 톱 10’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도 세웠다.

하반기 들어 ‘주토피아 2’의 추격이 매서웠다. 1월 30일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글로벌 수익 17억 4776만 달러를 기록하며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치고 북미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실사를 포함한 역대 모든 영화 가운데 ‘전 세계 흥행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케데헌’은 오스카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CA)와 골든글로브를 싹쓸이하며 수상 기록 면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그러나 트로피의 향방을 결정하는 아카데미 회원들의 보수적 성향을 고려할 때 극장 개봉작이 갖는 상징성과 산업적 영향력을 대변하는 ‘주토피아 2’가 오스카에서는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두 작품 모두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해 오스카가 보여준 ‘반전’이 되풀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시 흥행 1위였던 ‘인사이드 아웃 2’를 꺾고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품은 리투아니아의 저예산 무성 애니메이션 ‘플로우’였다.

오스카 레이스에 적잖은 영향을 미쳐온 북미 3대 비평가협회상의 선택도 엇갈리고 있다. 뉴욕비평가협회는 ‘케데헌’을 택했지만 LA비평가협회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리틀 아멜리’, 전미비평가위원회는 유고 비앙브뉘 감독의 ‘아르코’를 각각 최고 작품으로 꼽았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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