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지나도 회자되는 '가왕' 조용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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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지나도 회자되는 '가왕' 조용필의 품격

움짤랜드 2026-02-02 00:1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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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이 과거 지체장애를 앓던 한 소녀를 위해 보여준 기적 같은 행보가 다시금 조명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 "비련 듣고 8년 만에 눈물"… 요양 병원에서 걸려온 간절한 전화

40년 지나도 회자되는 '가왕' 조용필의 품격 이미지

조용필의 전 매니저 최동규 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건은 조용필이 4집 발매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던 시기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한 시골 요양 병원의 원장으로부터 "14살 지체장애 여자아이가 조용필의 '비련'을 듣더니 입원 8년 만에 처음으로 감정을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아이의 보호자는 "돈은 원하는 만큼 줄 테니 제발 한 번만 와서 직접 노래를 불러줄 수 없느냐"며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당시 조용필은 밤무대 한 곡 출연료로 현재 가치 수천만 원에 달하는 거액을 받던 최고의 스타였습니다.

➤ 위약금 물고 달려간 시골 병원… "따님 눈물은 돈보다 비쌉니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조용필의 반응은 단호했습니다. 그는 피우던 담배를 즉시 끄고 "지금 바로 병원으로 출발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날 예정되어 있던 4개의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거액의 위약금까지 직접 물어가며 도착한 시골 병원에서 조용필은 멍하니 앉아있던 소녀의 손을 잡고 '비련'을 불렀습니다.

노래가 시작되자 소녀는 펑펑 울기 시작했고, 그 모습에 현장에 있던 부모와 병원 관계자들 모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조용필은 아이를 안아주고 사인 CD를 건넨 뒤 자리를 떠나려 했습니다. 그때 아이의 어머니가 사례비를 묻자 조용필은 가요계 역사에 남을 명언을 남겼습니다.

"따님의 눈물은 제가 평생 벌었던, 또 앞으로 벌게 될 돈보다 더 비쌉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거장의 품격이 느껴진다", "실력만큼이나 인성도 전설이다", "글만 읽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조용필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성공의 정점에서 부귀영화보다 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치를 우선시했던 조용필의 선택은, 진정한 예술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대중의 가슴 속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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