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사흘간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연 '2026 영동곶감축제'에 10만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곶감 등 농산물 판매액은 11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영동군 문화관광재단과 영동곶감연합회가 함께 마련한 이 축제는 달고 쫀득한 이 지역 곶감을 맛보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였다.
농가 49곳이 운영한 곶감 판매 부스는 사흘 연속 '완판' 기록을 세웠고, 구매대금의 10%를 영동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행사 예산 4천만원도 일찌감치 동났다.
알밤과 고구마 등을 장작불에 구워 먹거나 빙어를 낚는 체험장에도 관람객이 붐볐다.
영동군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장에서는 곶감 정찰제를 시행하고, 판매 부스마다 가격표를 부착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품질 좋은 영동곶감을 홍보하고 곶감 판매를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영동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손꼽히는 감 주산지다. 전국 감의 7%(충북의 70%)가량 생산돼 이 중 절반인 2천500t가량이 곶감으로 건조된다.
bgipar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