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기자] 테슬라가 첫 번째 테슬라 차량 조립공장인 미국 프리몬트 공장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조립라인으로 전환하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CEO는 지난 달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의 테슬라 최상위 모델인 모델 S와 X의 생산을 중단하고 연간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테슬라를 전통적인 전기차 사업에서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비전으로 관심을 끌어들이려는 일론 머스크의 전략의 일환이다.
테슬라는 올 1분기 중 대규모 양산을 위해 설계된 첫 번째 버전인 3세대 옵티머스 로봇을 공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빠르면 올해 공장 작업부터 가정 내 동반자 역할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이족 보행 지능형 로봇을 시장에 출시한다는 목표다.
일론 머스크는 프레몬트 공장의 모델S와 X생산 라인을 옵티머스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향후 연간 10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장 인력을 늘리고 전체 생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 모델 S 세단은 2012년, 모델 X SUV는 2015년에 출시됐으나 최근 몇 년 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심화로 따라 가격을 수차례 인하했으나 지난해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3%에 불과, 결국 올해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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