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를 다룬 영화 '멜라니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개봉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멜라니아의 개봉 첫 번째 주말 티켓 판매금액은 810만달러(약 118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과 캐나다 기준이다. 이는 콘서트 영화를 제외한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14년 만에 나온 최고 기록이다.
영화 '멜라니아'는 1시간 44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 직전 20일간 멜라니아의 행보를 다룬다.
관객 구성에서는 지역별·정치적 특징이 두드러졌다. 앞서 주말 수익의 46%는 시골 지역 극장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적인 영화와 비교해 농촌 비중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주요 흥행 지역은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 등이었다. 연령대는 55세 이상 중·장년층이 지배적이었다.
미국 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는 영화 개봉 당일 워싱턴 시내 극장에서 이뤄진 상영에서는 영화관 좌석에 빈자리가 많았으며, 몇 명 안 되는 관람객 대부분은 취재하러 온 기자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영화 '멜라니아'에 대해 비평가들이 매긴 점수인 '토마토지수'는 11%를 기록한 반면, 관람객들이 매긴 '팝콘지수'는 99%였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